장전 동시호가 때 갑자기 상한가, 하한가가 나오는 이유는?

가끔 장전 동시호가 때 하한가나 상한가가

갑자기 떠서 놀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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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장난을 치는 걸까요?

아니면 사람들의 매수, 매도가 격돌하는걸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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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장전 동시호가 때 하한가가 뜬다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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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전 동시호가는 8:40 ~ 9:00 입니다.

보통 동시호가 시작하면서 하한가 종목이 출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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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이 덜컥 나기도 하는데요.

왜 그런걸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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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번째.

전일 또는 장전에 최악의 악재가 떴을 때입니다.

상장폐지 검토한다거나 관리종목 지정된다거나

바이오 종목의 임상이 중간 실패하는 등의

악재가 뜰 경우, 하한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

(전 3번 정도 당해봤습니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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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째.

증권사에서 강제로 미수 물량 청산하기 때문입니다.

현금 이상 매수할 때 미수를 썼다고 하는데요.

3일 이내에 예수금을 넣는 조건으로 미리 사는거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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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일 이내에 주식이 상승해야 하는 위험한 도박같은

투자 방법이니 미수는 쓰면 안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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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 다른 길로 샜는데요.

미수 강제청산을 하기위해 증권사는 최저가로

물량을 매도합니다.

그래서 하한가로 시작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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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제가 가진 종목인데 8시 42분에

하한가로 시작하려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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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시 48분이 되자 다시 평온함을 찾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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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 하한가로 시작하는 종목은

두번째 경우가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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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장전 동시호가 때 상한가가 뜬다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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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번째.

최고의 호재를 만났을 때죠.

예전에 상한가 캡이 15%일 때는 점상이 많았는데,

지금은 점상 구경은 거의 못하는 것 같습니다.

전일 시간외단일가에서 10% 상한가를 친 종목들이

장전 동시호가 때 상한가에서 꿈틀하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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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째.

이건 제 뇌피셜입니다.

세력들이 물량 체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.

상한가까지 걸어두었을 때, 얼마나 물량이

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물량 확인 후 다시 쭈욱 내리는 현상은

자주 목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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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아래는 8시 55분까지 상한가를 칠 듯 하다가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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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 시작 4분 전에 갑자기 빼버렸습니다.

물량은 약 26만주 확인 되었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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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하게 장전 동시호가 때 하한가, 상한가가

뜨는 이유를 살펴봤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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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전 동시호가 때 갭을 크게 띄우는 종목을

따라서 들어가시면 매우 위험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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갭 8% 띄우고 장대양봉 마무리하는 녀석을

거의 본 기억이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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갭 8% 띄우고 개미들끼리 단타치면서

15% 정도까지 올라간다음

윗꼬리만들고 쭉 하락하는 경우가 많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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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가 = 고가'인 장대음봉도 많이 나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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갭 상승 때 따라서 사지마세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