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주가는 N자 파동 형태로 하락하거나 상승하나요?

주식은 하루의 파동도 있지만 일 단위 파동, 주 단위 파동이 있습니다. 하락하는 종목이 마냥 직선으로 하락하지도 않고 상승하는 종목이 마냥 우상향하지도 않습니다. 대체로 N자 파동을 그리며 움직이는데요. 왜 이렇게 움직이는걸까요? 그건 사람들의 심리가 모여진 결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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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주식을 매매하는 2가지 분류의 사람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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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매매는 심리전입니다. 오를 것 같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면 실제 오르고,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하면 떨어집니다. 일명 매수세, 매도세 싸움의 결과가 주가를 결정하고 캔들의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. 추세선은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가늠해보는 중요한 잣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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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을 매매할 때 크게 2가지 분류의 사람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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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한번에 왕창사는 사람

② 조금씩 분할해서 사는 사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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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하락하는 주식 사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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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락하는 주식은 보통 아래와 같이 내려 갑니다.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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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은 수많은 사람들의 심리가 섞여 있는 시장이나, 설명을 위해 아주 단순하게 후려쳐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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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1단계 : 하락 구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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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방에 산 사람이 평단이 가장 높고 손실도 제일 큽니다. 분할매수한 사람은 평단이 중간 정도겠지만 손실이 있죠. 더 내려가게 되면 기존에 매수 대기하던 사람들이 저점이라고 판단합니다.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기술적 반등 확률이 높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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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 2단계 : 반등 구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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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등하면 저점에서 산 사람 중 일부는 수익 실현합니다. 분할매수한 사람 중에서도 본전가에 청산하려는 사람이 발생합니다. 한 방에 산 사람들은 조금만 더 오르면 플러스로 돌아설 거라는 기대감이 부풀지만, 매도물량이 야속하기만 합니다. 저점에서 산 사람 중에도 수익구간이니 홀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. 저점을 잡으려다가 못 잡은 사람들은 속상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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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마다 셈법이 달라지고, 점점 이해관계가 복잡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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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3단계 : 재하락 국면, 전 저점 부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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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도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저점에서 매수한 사람들의 약수익 매도도 발생합니다. 일단 약수익이라도 챙기려는 마음이죠. 일부 손절 물량이 나오기도 하고, 쌍바닥을 기대하며 다시 매수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. 2단계 때 매수하지 못한 사람들은 찬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. 이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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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 4단계 : 저점 갱신 하락 구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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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저점이 깨졌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. 이젠 손절 물량이 더 나오기 시작합니다. 3단계 때 못 샀던 사람들은 안도하면서 신규 저점 부근을 노리려 하기 때문에 다시 기술적 반등이 나올 확률은 높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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⑤ 5단계 : 재반등 구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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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점이 갱신되면서 싸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매수가 다시 시작되고, 일부는 수익 실현을 시작합니다. 3단계를 저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본전 탈출을 시도합니다. 물론 이 상황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매물 물량을 또 소화하지 못한다고 해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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⑤ 6단계 : 저점 재갱신 구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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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락구간입니다. 손절 물량이 더해지면서 하락 폭은 커집니다. 하락하는 주식이 N자 형태로 하락하는 이유는 ① 한번에 왕창사는 사람 ② 조금씩 분할해서 사는 사람이 혼재되어 있고 그들의 본전가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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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도세와 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파동을 만드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횡보하기도 합니다. 이런 종목은 파동만 잘 이해하면 가볍게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만, 지난 저점이 이번에도 저점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늘 신중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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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승하는 주식 사례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되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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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매수세가 많아졌다가, 이익 실현을 하거나 본전에서 빠져나오려는 매도세가 많아지면서 주가의 파동이 생성됩니다.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전의 결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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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저항선과 지지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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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선 역할을 하다가도 그 저점이 깨지면 저항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. 반대로 상승 국면에서는 저항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. 그래서 사람들은 매수, 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 직선의 추세선을 그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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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이 늘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종목은 없겠죠. 대체로 아래와 같이 파동을 그리면서 한 쪽 방향으로 흐름을 이어 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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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차트들이 그런 모습들이죠.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변화하는 녀석들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매매기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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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이 격돌하는 곳입니다. 오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는 오르고, 떨어질 거라 생각하면 하락합니다. 그 욕망을 기록한 지표가 바로 거래량입니다. 그래서 전 거래량을 가장 중요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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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주가가 왜 N자 파동을 그리면서 움직이는지 후려쳐서 설명드렸습니다.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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